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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캐프리오 "해리스 지지"...멜 깁슨 "트럼프 지지"

2024.10.26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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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캐프리오 "해리스 지지"...멜 깁슨 "트럼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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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전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멜 깁슨이 각기 다른 표심을 드러냈습니다.

영화 '타이타닉' 등으로 유명한 배우 디캐프리오는 인스타그램에 "지구를 구할 기후 정책을 제정할 준비가 된 지도자가 필요하며, 이것이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하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디캐프리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미국을 파리 기후협정에서 탈퇴시키고 중요한 환경 보호 조치를 후퇴시켰다"면서 "그는 과학을 부정하고, 사실을 부정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브레이브 하트' 등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영화감독 멜 깁슨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미 연예매체 TMZ는 트럼프를 지지할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깁슨이 "좋은 추측"이라고 답했고, 해리스에 대해선 "비참한 이력에 얘기할 정책도 없다"며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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