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큐텐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대표 마크 리를 출국정지 조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조사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국내로 입국한 미국 국적, 리 대표를 최근 출국정지 했습니다.
큐텐그룹이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위시' 인수대금 등으로 티메프 자금 671억 원을 가로챈 거로 판단한 검찰은, 리 대표가 이러한 자금 운용에 관여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7일,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를 소환 조사하면서 리 대표도 함께 소환한 바 있습니다.
앞서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출국정지란 외국인에 대해 내려지는 출국 금지 조치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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