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동안 임대로 산 뒤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이 첫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월세형 317가구와 든든전세형 774가구 등 분양전환형 매입임대 천91가구 입주자를 전국 9개 시도에서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일 게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주 희망자의 신청 접수는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
든든전세의 경우 소득과 자산 요건을 보지 않고 시세의 90% 임대료로 공급하는데, 다만 분양전환은 입주 시점 기준 일정 소득과 자산요건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분양전환 가격은 입주 때와 6년 뒤 분양 때 감정평가금액의 평균으로 정하는데, 분양 전환을 원하지 않으면 일반 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한 기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내년까지 매입임대주택 11만 가구 약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만 가구를 분양전환형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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