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 구본무 LG 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오늘(30일) 오전 경기 평택에 있는 LG 복지재단과 구 대표의 서울 한남동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구 대표와 남편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의 유상증자 관련 미공개 중요 정보를 제공받고, 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번 달 초 구 대표 부부의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통보 조치했으며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는 지난 25일 이들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