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1일) 오후 서울 방배동에 있는 공사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도로에 물이 쏟아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로 일부가 유실됐는데요.
당시 현장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도로가 온통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보행로였는지, 도로였는지 확인하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가을철인데도, 마치 장마철에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된 것처럼 보이는데요,
사고가 난 건 어제(31일) 오후 3시 50분쯤입니다.
서울 방배동의 한 공사장에서 물이 쏟아져 나온 건데요.
공사 관계자들이 폐관된 상수도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인근에 있던 다른 상수도관까지 파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로 보도 블럭 등이 유실되면서 수도사업소와 구청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고, 임시 보행로를 설치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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