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간 통화 녹음 파일에 대해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이 편집·조작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리규명연구소의 배명진 교수 등 교수 5명이 17.5초 분량의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리 주파수의 음폭을 비교했더니 크게 3구간이 편집 조작된 것으로 보이고, 이를 가리기 위해 고의적으로 배경 잡음이 추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이에 대해 따져봐 달라고 요청했고, 정 실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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