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오는 4일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해, 현재로썬 총리가 나가시는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실장은 어제(1일) 오후 대통령비서실을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이 안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매년 있는 것이 아니라며,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매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는데, 이번에 시정연설을 하지 않는다면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때부터 매해 이어지던 관례가 깨지게 됩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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