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미국 대선과 관련해 허위 정보를 퍼트리는 영상 2건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FBI는 현지 시간 2일 성명을 내고 "FBI가 선거 사기를 저지른 단체 3곳을 파악했다고 주장하는 영상과,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과 관련된 영상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이들 영상은 FBI가 제공한 것이 아니며 영상에 나오는 내용도 거짓"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가 완전무결하게 치러지는 게 FBI의 최우선 과제"라며, "FBI는 각 지역의 법 집행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거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FBI 활동에 대한 허위 내용으로 대중을 속이려는 것은 우리의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고 선거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FBI는 전날엔 국가정보국장실, 사이버인프라보안국과 공동 성명을 내고 미국 대선과 관련해 러시아 측이 허위정보 유포에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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