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40대 A 씨 등 6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 4개월 동안 보험설계사와 카센터를 운영하는 지인 등과 공모해 25차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1억 3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개인 보험료 할증이 안 되는 렌터카를 주로 범행에 이용하고, 동승자들이 여러 명이었던 것처럼 속여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증거 불충분으로 수차례 풀려났지만, 1년여의 수사 끝에 이들의 공모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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