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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경호 초비상...자칫하면 대혼돈

2024.11.06 오전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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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기 암살 시도가 몇 차례나 일어나면서 보안 문제는 이번 미국 대선의 큰 이슈였습니다.


관계 당국은 두 후보 주변은 물론 수도 워싱턴에 경호 인력을 대거 배치하는 등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모교인 하워드대학입니다.

흑인들의 하버드로 불리는 명문 대학인데 해리스가 이곳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면서 경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자리를 함께하게 된 후배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크리스틴 블레이크 / 하워드대 간호학과 1학년 : 해리스는 흑인일 뿐만 아니라 하워드의 여성으로서 정치하고 싶은 같은 소녀들에게 새로운 롤 모델이 되었습니다.]

유세를 마친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의 웨스트팜비치 컨벤션센터로 이동했습니다.

트럼프는 이곳에서 개표 방송을 보며 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그동안 몇 번의 암살 시도가 있었던 만큼 보안이 크게 강화됐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도 대거 몰려왔습니다.

[스티브 에머리 / 트럼프 지지자 : 트럼프를 응원하기 위해 미시시피에서 왔습니다. 우리는 트럼프를 원합니다. 여기는 트럼프의 나라입니다.]

지난 2021년 1월 6일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해 악몽을 겪은 수도 워싱턴 D.C.는 초긴장 상태입니다.

백악관의 경비는 더 삼엄해졌고 의사당 주변에는 장벽이 설치됐으며 일반 상점들도 문을 덧대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뮤리엘 보우저 / 워싱턴 D.C. 시장 : 우리 팀은 워싱턴 D.C.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과 보안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경합주로 꼽히는 노스캐롤라이나 등에는 주 방위군이 배치됐고 일부 투·개표 시설에는 드론과 저격수가 배치됐습니다.

초박빙 승부에 선거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테러나 폭력사태가 발생하면 자칫 대혼돈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


미국 경호 당국은 특히 선거부정을 거론하며 '대선 불복'의 포석을 깔아놓은 트럼프의 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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