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입동을 하루 앞두고 서울에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오늘(6일) 아침 서울 기상관측소에서 첫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첫서리는 지난해보다 이틀 빠르고, 평년보다는 9일 늦은 기록입니다.
수원과 대전, 청주, 안동, 북춘천에도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고, 특히 북춘천에는 첫얼음이 함께 관측됐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4.1도까지 내려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고, 대관령 영하 3.6도, 파주 영하 2.5도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권을 기록한 곳도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기온이 더 떨어지며 추위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모레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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