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임기 반환점을 사흘 앞두고 열리는 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합니다.
야당이 명태균 씨와의 통화 등을 통해 제기한 '공천 개입 의혹'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등이 요구한 윤 대통령의 사과와 인적 쇄신 등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이 집권 후반기 국정 동력과 당정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앞선 회견과 비교해 담화문 시간은 줄고, 기자들의 후속 질문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 대통령이 1층 브리핑룸 테이블에 앉아서 진행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회견에서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지난 2022년 8월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올해 5월 취임 2주년 회견, 지난 8월의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