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며 취임 뒤 처음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 것은 윤 대통령 본인이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선거 때는 국민에게 절도 했는데 대통령이 됐다고 고개 숙여 사과를 못 하겠느냐고 말하고, 사전에 준비한 담화문보다 더 강도 높은 메시지를 담을 것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타운홀 형태의 미팅 등 추가 소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8일)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죄송하다는 말씀과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