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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신학림, 보석 청구

2024.11.09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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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7월 구속 기소된 신 전 위원장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김만배 씨와 함께 윤 대통령의 과거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포함한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를 뉴스타파에서 보도하는 조건으로 1억 6천5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는데, 검찰은 신 전 위원장과 김 씨가 지난 대선 국면에 영향을 주려고 인터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 기소된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 기간은 6개월로 신 전 위원장의 구속 기한은 내년 1월까지입니다.

함께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도 지난달 말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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