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북한의 7차 핵실험 등에 대비해 '한반도의 평화 유지와 국민 안전보장을 위한 자위권적 핵무장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결의안에는 핵 무력 도발을 감행하면 우리 정부가 자위권적 차원의 독자적인 핵 무장을 대외에 선언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이 경우 정부의 핵 무장은 국민의 생존을 위한 '전략적 핵 무장'인 동시에 북핵 위협이 사라지면 즉시 해제하는 '평화적 핵 무장'이란 점도 명시했습니다.
김 의원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대한민국뿐 아니라 주변국과 미국 본토까지 위협하는 상황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핵 무장만이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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