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가 12월 말까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 몫 대표로 참석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협의체는 12월 말까지 운영하지만 가능하면 그 전에 국민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공개 회의에서 의료계와 정부, 당이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는데, 의료계는 사직 전공의 복귀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자율성 보장을 요구했고, 정부는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당이 불참한 것과 관련해선, 한동훈 대표가 비공개회의에서 국민의 건강이 협의체의 목적이고 그 방법은 소통인데 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고 한지아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또 25학년도 의대 증원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면서도 협의체가 논의할 의제엔 제한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의체는 이번 주부터 수요일마다 소회의를, 일요일 오후 2시에 전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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