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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테슬라 주가, 트럼프 당선 후 40% 폭등

2024.11.12 오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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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맡을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대선일 이후 나흘째 급등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8.96% 오른 350달러에 마감했고, 장 중 한때 358.64달러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종가는 2022년 4월 7일 352.42달러 이후 2년 7개월여 만의 최고치로, 테슬라 주가는 지난 6일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간 39.2% 폭등했습니다.


올해 연중 테슬라의 주가 수익률은 41%로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기업 가치를 나타내는 시가총액은 지난 5일 8,071억 달러에서 1조 1,235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 443조 원가량 불어났습니다.

트럼프의 선거운동에 1,822억 원 이상을 쓴 것으로 알려진 머스크가 트럼프의 2기 백악관에서 어떤 식으로든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쳐 테슬라를 더 성장시킬 것으로 투자자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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