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강남, 영등포 등 서울 시내 3대 업무 권역의 3분기 오피스 임대료가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의 자료를 보면 서울 3대 업무 권역의 3분기 오피스 평균 임대료는 3.3㎡당 12만 원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오른 값으로,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세부적으로는 강남·서초(GBD) 권역이 12만7천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상승했고, 종로·중구는 12만 원으로 1.7%, 영등포는 10만5천 원으로 5.1% 각각 올랐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공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신축 건물을 사옥으로 사용하려는 전략적 투자자의 매수와 지분투자가 이어지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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