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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 1심 선고...세 번째 반성문 제출

2024.11.13 오전 12:18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고 반 년 만에 1심 선고
음주측정 방해하는 ’술타기’ 사례 이어지며 논란
국회에선 ’김호중 방지법’ 발의…최대 징역 5년
검찰, "조직적 사법 방해" 징역 3년 6개월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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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의 1심 선고가 오늘(13일) 진행됩니다.


김 씨는 선고를 앞두고, 최근 세 번째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낸 의혹을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지난 5월, 사고를 낸 지 약 반 년 만입니다.

[김호중 / 가수 (지난 5월) : (혐의 어떻게 소명하셨습니까?)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매니저한테 증거인멸 해달라고 부탁하신 거 맞으세요?) 죄송합니다.]

최후진술을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고 밝혔던 김 씨는 선고를 앞두고 최근 재판부에 세 번째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반대편 차선에 있는 택시와 부딪힌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매니저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며 범행 사실을 부인해 오던 김 씨는 사고 열흘 뒤에야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김 씨는 사고 뒤에도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때문에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된 채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후, 김 씨처럼 사고 후 도주하거나, 음주 측정을 방해하는 이른바 '술타기'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논란이 됐고,

음주 측정을 속일 목적으로 술을 추가로 마시는 걸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최대 징역 5년 등으로 처벌하는 이른바 '김호중 방지법'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조직적 사법 방해 행위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며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는데,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디자인 : 지경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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