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하늘과 붉은 단풍으로 풍경은 완연한 늦가을인데, 날은 봄처럼 포근합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추위 걱정 없이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게 좋겠고요.
시험이 끝날 무렵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도 내릴 것으로 보여서, 우산도 챙기셔야겠습니다.
하늘은 내일 오전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 서해안 지역부터 시작되겠고,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중부지방에 5mm 안팎, 남부지방은 5~2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광주 10도, 대구 8도로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8도, 대구 19도로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 대부분 그치겠고, 제주도만 주말까지 더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또 한차례 비구름이 지나겠는데요.
이후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10도가량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까지는 봄처럼 온화하지만, 다음 주 초반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아침 추위가 찾아옵니다.
기온변화가 무척 큰 만큼,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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