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기조로 양극화 타개를 언급한 것을 두고, 말로만 외칠 게 아니라 경제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초부자 감세와 민생 예산 삭감으로 최악의 양극화 불평등을 초래한 장본인이 윤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초부자 감세를 철폐하고, 확장재정과 민생예산 대폭 확대를 통해 내수를 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윤 대통령이 양극화 타개에 진심으로 의지가 있다면 내년도 예산안에 민주당이 주장하는 민생 예산은 대폭 증액해 반영하고 민생 입법도 전향적으로 수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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