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속도감 있는 의료개혁을 위해 연내에 2차 실행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 분야 주요 성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 8월, 의료개혁 1차 실행 방안을 마련해 의료인력 확충과 지역의료 재건 등 4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차 실행 방안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세부 계획과 실손보험 개선안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와 휴학 중인 의대생을 끝까지 설득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보건복지 분야 주요 성과로는 연금 개혁 단일안 마련과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강화, 출생 통보 및 보호출산제 등을 꼽았습니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 47곳 가운데 31곳이 중증 환자 진료 중심의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참여해, 응급·어린이 병상 등을 제외한 일반 병상 2천452개를 감축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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