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영통1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비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시장은 "수원시 주택 노후화율은 올해 50%에 육박하고, 2030년에는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 등이 제정되면 지역 내 노후 구도심을 빠르게 정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시는 영통1구역 재개발 사업이 지난해 9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으며, 내년 3월까지 분양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이 시장이 경기 남부 광역철도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우선 검토대상에 포함 등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박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5월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7월에는 시민 누구나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정비기본계획을 변경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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