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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미국과 협상으로 갈 데까지 가봐...적대정책 확신"

2024.11.22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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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협상을 통해 적대적 대북정책을 확신했다며 안보를 위한 최강의 국방력 확보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무장 장비 전시회 '국방발전 - 2024' 개막식 연설에서 자신들은 이미 미국과 함께 협상 주로의 갈 수 있는 곳까지 다 가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과에 확신한 것은 초대국의 공존의지가 아니라 철저한 힘의 입장과 언제 가도 변할 수 없는 침략적이며 적대적인 대조선정책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조선반도 지역에 조성된 극단한 정세가 결코 상대에 대한 오해로 빚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한반도 정세 악화의 책임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에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으로 친분을 쌓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신정부 출범 후 북미가 정상회담을 포함한 대화모드 관측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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