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9월부터 2달 동안 클럽 등 유흥가 일대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검거한 마약사범이 184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된 마약사범은 49명으로, 지난해 20명과 비교하면 역시 크게 늘었습니다.
클럽이나 유흥업소에서 주로 유통되는 마약인 케타민 압수량은 6배로 증가했고, 엑스터시 압수량도 2배 넘게 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은밀한 공간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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