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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메시지 '세계청년대회' 십자가 29일 명동성당 공개

2024.11.25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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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 WYD를 앞두고 바티칸에서 받아온 나무십자가와 성모성화가 오는 29일 일반에 공개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현지 시각 24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 집전으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거행된 미사에서 WYD 상징인 나무십자가와 성모성화가 한국 청년들에게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 십자가를 아시아로 가져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고, 온갖 충돌과 전쟁으로 얼룩진 세상에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십자가와 성모성화는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WYD 십자가, 이콘 환영의 밤'에서 일반에 공개됩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10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톨릭 청년들의 최대 축제로 꼽힙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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