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2주 사이 잇따라 불이 나면서, 시민단체가 포스코를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에 나섰습니다.
포항청년환경연대는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폭발에 따른 충격파와 폭발음으로 많은 시민이 고통을 봤다며 소송에 나선 배경을 설명하고.
피해자와 소송인단을 모집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11일) 밤 11시 10분쯤 경북 포항시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2주 전인 지난 10일에도 같은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꺼졌고, 노동자 한 명이 다쳤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오늘(25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연이은 화재 사고로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고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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