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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67.7%...2년 만에 최고

2024.11.26 오후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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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부동산 통계를 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67.7%로, 2022년 11월 67.78% 이후 24개월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최근 대출 규제 여파로 매매가가 전세가에 비해 상승 폭이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전세가율은 금리 인상 여파로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던 지난해 여름 '역전세' 현상을 보이며 65.8%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전셋값이 매매가보다 강하게 오르면서 전세가율도 1년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의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율을 보면 서울은 54.1%, 수도권은 62.37%이며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76.13%를 기록했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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