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日, 비이성적인 약속 위반 개탄스러워..정부, 강력하게 항의해야
- 이재명 1심 무죄? 한숨부터 나와..사법부 판단 납득하기 힘들어
- 與 당원게시판 논란, 한동훈 직접 국민들 앞에 나와 기자회견해야
- ‘김옥균 프로젝트’ 의혹? 음모론..한동훈, 리더십 증명할 기회
- ‘김건희 특검법’ 결국 받아야..민주당 안은 반대, 與 이탈표 없을 것
-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 사진 찍은 사람만 백만 명 넘어
- “안철수 대권 끝났다” 김종인 발언, 더 노력하겠다..국가에 공헌할 것
- 한동훈, 대국민 서비스 마인드 필요해..당 개혁해야
- 인적 쇄신 앞둔 尹, 전면 개각해야..우리 편만 고집할 때 아냐
◆ 신율 : YTN 라디오의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시작합니다. 4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입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 의원님 안녕하세요.
◇ 안철수 : 예 안녕하셨습니까?
◆ 신율 : 안 의원님 그 외통위 소속이시죠? 이번에 사도광산 추도식 우리 정부 불참했죠. 그런데 이제 좀 일부 언론들은 우리가 또 뒤통수 맞았다 일본한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안철수 : 사실 저는 이번에 일본의 정말 비이성적인 약속 위반에 대해서 정말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일 크게 두 가지 정도 말씀드리면 우선은 이번에 추도식 일본 대표로 굳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한 인사를 지정을 했단 말이죠. 그다음에 또 두 번째로는 그 추도문에도 우리 대한민국과 강제노역 희생자분들에 대한 그런 이야기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나라에 대한 모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이거 그냥 가만히 그냥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 근데 왜 가만히 있을까요?
◇ 안철수 : 저는 내일부터라도 사실 저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일본에서 약속 위반했고 이런 국민을 모독했다는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항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또 전체 총괄이 사실은 책임이 외교부 장관께 있지 않습니까? 저는 외교부 장관 문책도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게 국내에서 그렇게 문책할 정도면 이제 일본에서 깨닫겠죠. 한국이 이 문제를 정말로 심각하게 생각하는구나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또 우리가 어떤 방법이 있을지는 사실은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이 약속을 어긴 만큼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취소를 할 수 있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후속 조치들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신율 : 그렇죠 상당히 좀 분개할 만한 사안이라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계속 뒤통수를 맞으면 곤란하죠.
◇ 안철수 : 그래서 좀 종합적으로 좀 이성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런 이번 추도식 파문의 진상을 정말 철저하게 파헤치고 재발방지 대책 분명하게 마련해서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그런 것이 외교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 정치 문제 여쭤볼게요. 어제 이재명 대표 무죄 판결 나온 거 어떻게 보십니까?
◇ 안철수 : 사법부의 판단 존중합니다. 그러지만 사실은 납득하기는 좀 힘듭니다. 그렇지만 또 2심 3심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때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는 빠른 시일 내에 대법원 판결까지 확정이 되어야지 만에 하나 재판 중인 피의자가 대선후보가 되는 그런 일은 절대로 없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민주주의에서 국민들이 후보자들의 모든 걸 투명하게 알 권리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제일 적합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는 건데 유죄인지 무죄인지도 모르는 재판에 있는 사람이 대선후보가 되는 거 그건 민주주의 선거에서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 제 믿음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전제하에서 이제 판결은 법원으로 넘어갔으니까 사법부에게 맡기고 여당은 이제 민생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일을 해서 인정을 받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신율 : 근데 어쨌든 이제 1승 1패가 됐잖아요. 민주당 입장에서 볼 때에는 그러면 대여공세 사실은 이번에 유죄 판결이 나왔다고 가정하더라도 대여공세는 강화될 텐데 이게 무죄 판결이 나온 상태에서의 대여공세 강화와 유죄 판결 나온 상태에서의 대여공세 강화는 다르다 이런 의견이 많거든요. 무죄 판결 받고 대여공세를 강화시키는 것은 여론의 호응을 좀 더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대여 공세가 이런 상황에서 여론 지지까지 받고 강화되는데 국민의힘은 그 뭐죠? 당원 익명 게시판 그거 가지고서 계속 그러는데 안철수 의원님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 문제
◇ 안철수 : 두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우선 우리가 대응이 좀 너무 늦었습니다. 지금 벌써 며칠이 지났습니까? 그다음 또 두 번째로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난무하는데 어떤 게 사실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저는 이를 해명하기 위해서는 한 대표께서 직접 국민들 앞에 나와서 기자회견하는 게 필요한 때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것들은 사실이고 어떤 것들은 사실이 아니다 이런 것들을 분명하게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또 앞으로 이 문제들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풀겠다 이렇게 입장을 명확하게 밝혀서 조속하게 사안을 매듭짓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 당원 게시판 문제 때문에 사실은 여당으로서 해야 될 일들을 잘 대접 잘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 신율 : 예
◇ 안철수 : 이 문제 해결이 정말로 저는 시급하다고 봅니다.
◆ 신율 : 근데 이게 그 정도로 이게 이렇게 커질 문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 안철수 : 아닙니다. 이게 커질 문제가 아니었는데 시간을 끌면서 결국은 이렇게 돼버린 겁니다.
◆ 신율 : 친한 쪽 인사들은 이게 김옥균 프로젝트 김경율 회계사 같은 분은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어떻게 보세요? 안철수 의원님은 이게 또 한동훈 끌어내리기의 일환이라고 판단하십니까?
◇ 안철수 : 저는 꼭 그렇게 음모론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저도 당 대표를 여러 번 해봤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당 대표를 하다 보면 거의 매일 이런 여러 가지 크기는 다르지만 일들이 생깁니다. 그럴 때마다 사실은 대표가 얼마나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가 얼마나 리더십이 있는가 이런 것들이 다 증명이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또 본인의 그런 리더십과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거죠.
◆ 신율 : 그리고 또 하나는 이제 오늘 아니 이제 내달 10일인가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재의하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여야가 이탈표가 다음 지난번보다 많이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안철수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선 저부터 말씀을 드리면 저는 객관적인 제3자 특검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런데 거의 회의 마지막 순간에 그 법안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민주당 특검법을 그래서 살펴보니까 대법원장이 특검을 추천을 하는데 그중에서 민주당이 비토권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아무리 대법원장이 4명의 후보를 추천을 하더라도 민주당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으면 계속 그냥 거부를 해서 본인들이 원하는 사람이 나올 때까지 이렇게 막을 수가 있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게 어떻게 공정한 제3자 특검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정말로 이렇게 편향적인 사람이 특검을 맡게 되면 국민들은 사실은 진실을 바라는 거지 뭐 어느 한쪽 편이 정치적으로 승리하고 이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말 국민들의 기대와는 반대로 온 나라가 정쟁에 이렇게 휩쓸릴 거라고 생각하니까 저는 이번 민주당 안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 신율 : 그러니까 안철수 의원님 말씀으로는 특검이 필요는 하지만 지금 민주당의 특검 법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까? 그런데 그 특검법은 한동훈 대표나 국민의힘에서 발의를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안철수 : 여야 합의가 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 신율 : 여야 합의 근데 어쨌든 특검은 필요하다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된다 이 말씀이신데요. 그죠?
◇ 안철수 : 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옛날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예전에 김영삼 대통령님 김대중 대통령님 그리고 또 우리 다른 이제 이명박 대통령님 그다음에 또 여러분들이 사실은 가족과 관련된 특검이 자기 재임 시기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그래야지만 오히려 더 좀 더 공정하고 좀 더 제대로 뭐 대우를 받는다고 할까요? 그런 상황이 될 수가 있는데 만약에 이걸 하지 않으면 그다음 정권이 바뀌든 바뀌지 않든 결국은 특검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사실은 피해가 더 심해지는 거죠. 그리고 정쟁의 요소도 많고요. 그래서 예전에 많은 우리나라에 정치 경력 많은 대통령께서들 보면 왜 자기 임기 때 안 하고 싶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검을 했었던 이유가 그런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 신율 : 그리고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재의 붙여질 때 말이에요. 명태균 리스트에 거론된 의원들은 재표결에서 빠져야 한다 이런 주장하는 모양이에요. 어떻게 보세요?
◇ 안철수 : 명태균 리스트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 누군지 어떻게 압니까?
◆ 신율 : 그러니까 이런 거는 얘기할 만한 가치가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그렇죠
◇ 안철수 : 예 그렇습니다.
◆ 신율 : 예 알겠습니다.
◇ 안철수 : 그리고 분명합니다. 이익을 본 사람이 범인입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뭐 예를 들면 명씨 같으면 항상 제 반대편 캠프에 있던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제 상대편에 대해서 여론 조작하고 공천 개입에 관여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를 떨어뜨리려고 했던 사람에 대해서 자꾸 저하고 엮으려는 시도가 있는데 그거는 저 사람으로서 할 짓이 아니다 저는 그렇게도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리고 또 저 말고 또 다른 사람도 그런 분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 신율 : 억울하신 분들이죠. 말씀하시는 건
◇ 안철수 : 그걸 어떻게 구별을 하겠습니까?
◆ 신율 : 그런데 이분이 왜 그렇게 억울하게 자꾸 그런 분들의 언급을 할까요?
◇ 안철수 : 아마도 저기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을 말을 해야지 언론에서 관심을 가지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그러니까 뭐 예를 들면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지난번 대선 때 저희 선대위원장으로 최진석 교수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저한테 이야기는 하지 않고 최근에 인터뷰를 보고 사실은 저도 그분 생각을 알게 됐는데요. 그때 한 30분 정도 명 씨를 만났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믿을 만하지 않다 그래서 아예 저한테 보고도 안 했던 거죠. 제가 지난 대선 때 전혀 모르고 지나갈 수 있었던 게 다 그런 것 때문입니다.
◆ 신율 : 사실 그리고 뭐 사진 뭐 이러는데 정치인들은 사진 많이 찍잖아요. 사실 저도 모르는 분들하고 많이 찍는데
◇ 안철수 : 아마 저랑 같이 사진 찍은 사람들이 100만 명 정도 될겁니다.
◆ 신율 : 안 의원님은 더군다나 그러시겠죠. 그게 당연하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께서 다음 대통령은 젊어지겠다. 여당의 희망은 한두 번뿐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고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신 것 같아요. 이미 대선주자 끝났다 뭐 이런 식으로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안철수 : 저는 더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어떤 직보다도 제가 제대로 잘 할 수 있는 일들 과학기술이라든지 의학이라든지 그리고 또 경영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실제로 현장에서 일을 하고 성과도 냈으니까요. 그런 부분들을 열심히 해서 만약에 그런 부분들이 국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필요로 하는 시기가 되면 거기에 합당한 역할들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국가에 공헌할 생각입니다.
◆ 신율 : 김종인 위원장께서 한동훈 뿐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진짜 동의하세요? 거기에?
◇ 안철수 : 잘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말씀은 미래에 대해서 도대체 알 수 있는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거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2년 반 정도 남았으니까 여러 가지 말 중에 2년 반이면 조선왕조 500년 동안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이 다 생기는 기간이다 이렇게 말을 하니까
◆ 신율 : 근데 그 안철수 의원님께서는 당 대표도 많이 하셨으니까 이 안철수 의원님이 한동훈 대표를 평가하실 때는 어떤 어느 정도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 안철수 : 우선은 저는 제일 먼저 해야 될 것이 당의 개혁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저희 당에서 보면 여러 가지 개혁할 부분들이 많거든요. 첫 번째는 유능한 정책정당이 되어야 되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여의도연구원을 개혁을 해서 제대로 된 싱크탱크 내지는 여론조사 기관으로 거듭나게 하는 일들 그다음에 세 번째로는 대부분의 돈들이 국고에서 이렇게 지원을 받다 보니까 국민 대국민 서비스가 부족합니다. 저는 정당들이 받은 돈을 그냥 지금은 정당 스스로 내부에서 쓰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대국민 무료 정치 세미나라든지 이런 것들을 정기적으로 해서 국민들께 제대로 된 지식도 전해주고 교감도 하고 이런 서비스 마인드들이 저는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신율 : 그런데 이제 한동훈 대표가 그런 거에 있어서 좀 많이 부족하다고 평가하시는 거군요.
◇ 안철수 : 아직까지는 제가 지금 말씀드린 세 가지 정도 말씀드렸긴 하지만 그런 것에 대해서 당 개혁에 대해서 지금 하고 있지는 못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하루빨리 그냥 이 정치라는 게 여당 야당이 싸우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오히려 여당은 야당하고 싸우는 게 원래 해야 되는 일이죠. 영어로 오포지션 파티니깐요. 그렇지만 야당은 그렇지만 여당은 반대입니다. 저기 여당은 전 국민이 대상인 거죠. 야당이 대상이 아니라 그래서 여러 가지 삶에 대한 그런 경제에 대해서 그리고 또 미래의 먹거리에 대해서 그다음에 또 그동안 누적된 여러 가지 모순에 대한 개혁에 대해서 연금 개혁 같은 것들에 대해서 이 세 가지들을 제대로 하는 게 여당의 몫이고 그를 통해서 인정을 받는 거죠. 그런데 지난 총선 때 잘못했던 점은 우리 당이 야당하고만 싸웠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국민들은 소외되고 그러면 우리 삶은 누가 책임지나 이렇게 생각하다가 결국은 집행 능력이 있는 것은 여당밖에 없으니까 여당이 사실은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진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들이 바뀌어야 됩니다.
◆ 신율 : 지금 개혁 정책 정당 이런 말씀하셔서 여쭤보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7일인가요? 여러 가지 약속하고 인적 쇄신도 얘기를 하고 그랬는데 지금 아직까지 구체화된 거 없고 지난 22일일 겁니다. 제 기억으로는 대통령실은 상당한 물리적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안철수 : 저는 그래서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정말로 속도를 내서 인적 쇄신하고 국정 전환 국정 기조를 전환하는 것이 꼭 필요할 때입니다. 지금이 아니면 오히려 시기를 놓칠 겁니다. 그리고 또 인적 쇄신 부분도 단순히 회전문 인사가 아니고 정말로 보면 능력이 있고 깨끗하고 참신한 인재들이 많거든요. 우리나라에 근데 그런 사람들을 이제 발탁을 하는 거죠. 그래서 저기 그냥 우리 편만 이렇게 고집할 때는 아니다 그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신율 : 인적 쇄신 그래서 그 폭은 어느 정도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 안철수 : 저는 전면 개각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 신율 : 전면 개각 모조리 다 바꾸는 거죠.
◇ 안철수 : 지금 현재 10%대로 이렇게 임기 중반대 떨어진 경우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까지 다른 정부와는 완전히 다른 아주 혁신적인 그런 변화를 보여야지 국민들도 반응을 할 수 있겠죠.
◆ 신율 : 대통령실은 어떻게 보세요? 거기도 좀 쇄신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안철수 : 네 맞습니다. 같은 맥락입니다.
◆ 신율 : 그러니까 대통령실도 전면 쇄신이 필요하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될까요?
◇ 안철수 : 네 그렇습니다.
◆ 신율 : 그렇군요. 근데 이거 좌우지간 정치는 타이밍인데 이거 이게 좀 빨리빨리 돼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목소리가 많아가지고
◇ 안철수 : 맞습니다. 속도가 중요합니다.
◆ 신율 : 속도가 중요하죠. 알겠습니다. 안철수 의원님 오늘 바쁘실 텐데 이렇게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좀 나와주십시오. 진짜 약속한 거예요. 감사합니다.
◇ 안철수 : 감사합니다.
◆ 신율 : 지금까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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