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랭킹 상위 12개국이 겨루는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타이완 야구대표팀이 국빈급 대우를 받으며 금의환향했습니다.
타이완 대표팀은 오늘 시민 환호 속에 자동차를 타고 타이베이 중심부에서 총통 집무실까지 시가행진을 했습니다.
앞서 타이완 공군 전투기 4대는 라이칭더 총통의 지시에 따라 귀환하는 대표팀의 전세기를 호위했습니다.
타이완 대표팀 선수들은 대회 우승 상금과는 별도로 130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을 4-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습니다.
타이완이 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등 메이저 국제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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