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고령 남성인 영국의 존 티니스우드 씨가 112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티니스우드 씨가 영국 북서부의 요양원에서 숨졌으며, 마지막 날 음악과 사랑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티니스우드 씨는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해인 1912년 리버풀에서 태어났으며, 지난 4월 베네수엘라 출신의 114세 남성이 숨진 이후 세계 최고령 남성이 됐습니다.
티니스우드 씨는 생전 장수의 비결은 "순전히 운이 좋아서"라고 말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모든 일에서 절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현재 세계 최고령자이자 최고령 여성은 116세인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 씨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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