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안 최종 승인됐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조금 전 텔아비브에 있는군 본부에서 내각회의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이 제안한 휴전안을원칙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알려진 지 하루만에 내각 투표로 승인된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본격화한 이스라엘-하마스의가자 전쟁에 이어 레바논에서 헤즈볼라와 확전된 이후 1년여 만에 휴전안이 타결됐습니다.
앞서 레바논 정부와 헤즈볼라는 몇 가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지만 휴전안에 대체로 동의했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에 제시한 휴전안에는 60일간 일시 휴전하면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헤즈볼라가 리타니강 북쪽으로 물러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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