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기록적인 폭설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 학교 30곳이 학사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휴업한 학교가 3곳,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가 27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들 통학 거리가 멀어 등교 시간을 오전 10시나 11시로 조정한 곳이 많았고, 상황을 보고 추가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도 특수학교 1곳이 휴업했고, 중학교 1곳과 고등학교 3곳이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지원청과 학교 측에 학교장이 휴업과 등하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폭설로 학생이 출석하지 못하거나 지각했을 경우 출석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공문도 보냈습니다.
다만 교육청 차원의 일괄 휴업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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