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은 배우 유아인 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이 다음 달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 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다음 달 24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심공판에서는 검찰 구형과 피고인 최후 진술 등이 이뤄집니다.
일반적으로 결심공판 후 한 달가량 뒤에 선고기일이 잡히는 만큼 2심 선고는 이르면 내년 초 나올 전망입니다.
유 씨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은 유 씨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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