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주식을 조금만 해 본 사람이 보면 삼부토건 주식은 주가 조작이 딱 드러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거래소에서 진행한 주식시장 활성화 간담회에서 삼부토건 주식 차트를 보이며, 아주 단기간에 1,050원에서 5,500원까지 5.5배가 올랐는데 전형적인 주가조작 그래프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엄밀하게 조사하면 실제 돈을 투자한 사람이 누군지 다 나올 거라면서 상설특검을 추진한다고 하니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내다봤습니다.
이 대표는 또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를 확대하는 상법 개정을 두고, 핀셋 조정·특정 규제만으로 가능하다면 양보할 수 있다면서도 정부·여당이 그런 규제를 시행할 리가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민주당은 상법 개정 논란을 두고, 기업 측과 소액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를 다음 달 4일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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