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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형주 이사장 "한국 체육, 와 이리 됐노"

2024.11.28 오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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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유도의 전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수장에 오른 하형주 이사장이 여러 비판에 직면한 우리나라 체육계에 쓴소리를 냈습니다.


생활체육 참여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전국의 체육고등학교를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서 대학교수로, 다시 행정가로 변신한 하형주 이사장은 꼭 해보고 싶었던 자리였다며 무겁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하형주 /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올림픽 금메달 땄을 때 대내외신 기자들하고 기자회견해보고 오늘 처음입니다. 책임감과 의무는 어깨를 짓누를 정도로 무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1년 예산 1조6천억 원을 집행하는 자리.

엘리트 체육을 바로 잡고, 생활체육의 방향을 바꾸고, 학교체육은 되살리고, 하고 싶고, 해야 할 일이 쌓였습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각종 수사와 내홍을 겪고 있는 체육계엔 쓴소리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와 이리 됐나 싶은데 원칙이 깨지고 깨지니까 정상화 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차기 대한체육회장은) 체육을 온몸으로 했던 분들 그래서 체육의 가치를 지닌]

구체적으로 현재 63%인 생활체육 참여율을 임기 내에 70%까지 끌어올리고, 문체부, 교육부 등과 협의해 명성을 잃고 있는 전국의 체육고등학교를 지원하겠다는 아이디어도 공개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16개 시도에 우선 체육 중고등학교를 그 지역에 거점 인재 양성, 다시 말해서 체육 영재학교로 전환을 시켜서]


하 이사장은 공단이 보조금 지급 사업에 집중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역량을 키우는 일에는 소홀했다면서 내부 조직원들에게도 적극적인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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