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e 뉴스로 온라인 관심 소식, 확인하시죠.
지난주,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1시간 동안 만든 눈사람입니다.
형형색색 눈, 코, 입에 종이컵 모자도 쓰고, 편의점 직원 옷도 입고 있는데요.
정성껏 만든 이 눈사람을 누군가 걷어차고 부수고 간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귀여운 눈사람을 본 사람들, 관심을 보이며 손을 흔들기도 하고요.
사진도 많이 찍었다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눈사람에 다가와 발길질하는 남성,
다시 다가와 주먹으로 눈사람을 부수고요.
일행과 몇 마디를 주고 받더니 눈사람을 재차 걷어찹니다.
작성자는 눈사람이 그냥 녹아 사라질 줄 알았는데 발로 걷어차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충격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도 왜 눈사람에 분노를 푸는 거냐며 비판했습니다.
겨울 대표 간식 붕어빵, 고물가에 재룟값이 오르면서 길거리 붕어빵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졌는데요.
한 지역생활 플랫폼이 '붕어빵 지도'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붕어빵 노점 위치 정보를 등록하고 이웃과 공유하는 겁니다.
해당 플랫폼이 서비스를 시작한 뒤 '붕어빵' 검색량은 무려 135배 급증했고, 붕어빵을 검색하는 이용자 수도 124배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해도 붕어빵을 찾는 수요는 크게 상승한 건데, 고물가에 '귀한 몸'이 된 붕어빵을 찾으려는 이용자가 대거 몰려들고 있습니다.
배우 정우성 씨의 이른바 '혼외자'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번에는 정우성 씨의 아들을 '혼외자'라고 부르지 말자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차별적 용어인 혼외자로 부르는 것이 거슬린다며 한 주장입니다.
김 전 차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혼외자라는 호칭이 "부모를 중심에 두고 바라보는 시각이고, 아무런 책임도 없는 아이에게 부정적 낙인을 찍는 용어"라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혼외자가 아니라 그냥 아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정우성 씨의 사생활 논란을 두고 사회적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권에서는 프랑스식 등록 동거혼을 우리나라에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정우성 씨의 비혼 출산을 거론하며 "혼인 장벽을 낮추고 출산아 보호를 위해 등록 동거혼을 도입할 때"라고 밝힌 건데요.
'등록 동거혼'은 결혼을 안 해도 동거 신고만으로 가족임을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결혼한 부부처럼 세금과 복지 혜택도 똑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가족 형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불이 지펴진 가운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 e 뉴스였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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