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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정성국"야당 너무 감정적" 허영"용산, 정치할 줄 몰라" 신지호 "장예찬, 진실 알면 멘붕"

앵커리포트 2024.12.02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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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민주당이 던진 감액안 카드로 정치권은 월요일부터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당이 오늘 예정된 본회의에서 감액 예산안을 상정하겠다고 예고한 건데요.

정부, 여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성국 조직부총장은 민주당이 너무 감정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협상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정성국 /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SBS 김태현의 정치쇼) : 근데 가장 큰 문제는 감정적인 대응이라고 보거든요. (야당이요?) 예, 예, 제가 국회 운영위원회에 있었기 때문에 국회 운영위 예산심사 소위를 들어갔었어요. 근데 여기 보면 대통령실의 어떤 특활비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협상 자체가 안 됩니다. 근데 이게 사실 더 늘어났잖아요. 검찰에 대한 특활비, 특경비, 감사원에 대한 특활비, 특경비. 다 삭감 아닙니까? 정부 기관들이 그러면 기능을 하지 말라는 뜻이거든요. 제가 그 소위를 들어가기 때문에 더 잘 알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정쟁을 위한 것일 수밖에 없고, 안타까운 것은 예산이라는 것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너무 소중한 거잖아요? 이런 것까지 일방적으로 처리한다는 것은 사실 잘못된 거죠. 그래서 오늘 물론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저희들도 강경하다.]

검찰과 감사원의 특활비 등을 삭감한 것을 두고 여당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민주당은 관행을 과감하게 철폐하려는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단독 감액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증액 협상도 없다며 대통령실도 강하게 나오자,

민주당 예결특위 간사인 허영 의원, 용산은 참 정치할 줄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허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예결특위 간사 (MBC 시선집중) : 이건 아무런 지출 증빙 자료 없이 쓰이는 돈이거든요. 국민의 혈세가 국회 예산 심의권이 있는데 국회조차도 제대로 그것이 비밀 보고건 합법적인 공개 보고건 그러한 지출에 대한 증빙 없이 쓰이는 것에 대한 관행을 과감하게 이번에 철폐해야겠다, 이런 어떤 결의가 담긴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용산의 이런 입장은 딱 선을 그어버렸는데.) 참 정치할 줄 모른다 이런 생각이 좀 들었고요. 야당이 이렇게 삭감안을 의결을 하고 또 야당의 대표가 또한 정부가 수정안을 내면 될 일이다, 그리고 진실이 담긴 협상을 하자, 이렇게 제안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그런 제안이 서로 간에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테이블을 열어놓고 진행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밥상 그 자체를 걷어차는 일들은 결국은 국민 부담과 또 국가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당원 게시판 등으로 촉발된 여당 내 계파 갈등은 추경호 원내대표가 냉각기를 갖자며 진화에 나서면서 주말 동안 잠잠했는데요.

한동훈 대표를 저격하는 데 최일선에 있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을 향해 신지호 전략부총장이 오늘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습니다.


지난 공천 취소 과정의 진실을 알게 되면 멘붕이 올 거다.

분명한 건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주도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들어보시죠.

[신지호 / 국민의힘 전략부총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아마도 장예찬 씨는요. 공천 취소를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주도했다고 인식을 하니까. 어떻게든 기승전 한동훈 죽이기, 이런 식의 어떤 정치 행태를 보인다고 저는 그렇게 해석하고 있어요. 해석하고 있는데 참 안타깝지만, 언젠가는 장예찬 씨도 이 진실을 알게 되는 날이 올 텐데 장예찬 씨의 공천 취소를 주도한 건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아닙니다. (누구입니까?) 그거는 거기까지만 제가 말씀드릴게요. (반전입니까?) 아니, 그러니까요. (친윤계입니까?) 장예찬 씨가 나중에 본인 공천 과정에 있었던 실상을 알게 되면 멘붕이 올 겁니다, 아마. (멘붕이 올 정도라고 하면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믿고 있는 어떤 사람이 주도했다는 얘기구나, 이렇게 해석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거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고개를 끄덕끄덕하셨어요. 알겠습니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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