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특허협력 조약에 따른 국제특허출원에서 삼성전자가 500만 번째 출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허청은 오늘(2일) 세계지식재산기구, WIPO(와이포)가 500만 번째 국제특허출원으로 삼성전자의 출원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삼성전자의 국제특허 출원발명은 '화상을 처리하는 장치와 화상 처리 방법'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찍을 때 왜곡 없이 선명한 사진을 얻는 기술이자 흔들림을 보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초점 불일치를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삼성전자는 국제특허출원 규모에서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중국 화웨이에 이어 2위입니다.
특허협력 조약은 세계 158개 나라가 가입한 국제조약으로, 나라마다 개별 특허출원을 할 필요 없이 회원국 특허청 한 곳에만 출원서를 제출하면 회원국 모두에 출원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허청은 우리 기업의 국제특허출원이 500만 번째를 기록한 것은 우리나라 특허가 그만큼 앞서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특허출원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