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와 어도어 사이 전속계약 분쟁이 불거진 가운데, 매니지먼트 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단체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가 계약을 해지한다는 기존 판단을 철회하고 어도어와의 대화에 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언만으로 계약이 해지된다면 어떻게 전속계약의 효력을 담보하겠느냐며, 계약의 해지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먼저 투자를 진행한 회사는 전속계약의 약자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뉴진스와 같은 접근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악질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가 전속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 해지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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