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연석회의 "대통령 탄핵·즉각 구속" 촉구

광주 지역 지방자치단체장과 대학 총장, 종교 지도자, 시민단체 대표자 등이 참여한 '광주광역시 연석회의 참가자' 일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즉각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80년 5월을 함께 이겨냈듯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단결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오는 14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도록 시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직후 광주에서는 종교 지도자와 오월 단체 대표, 대학 총장과 각급 지자체장들이 모여 계엄 무효를 선언하고 군·경의 시민 보호를 요구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