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담화 발표 후 우리 증시가 잠시 출렁였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에 있었던 윤 대통령 담화 후 상승폭이 줄다가 기관의 순매수로 1.62% 오른 2,482.12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2,700억가량 순매도를 했지만 기관이 1,500억가량 순매수를 하며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사상 첫 2만 고지에 올라섰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술주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 역시 윤 대통령 담화 후 소폭 하락했지만 개인의 순매수로 1.1% 오른 683.35로 마감했습니다.
두 시장 모두에서 외국인은 1천억가량 순매도를 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1원 내린 1,429.1원으로 출발해 1,430원 안팎에서 소폭 등락을 했습니다.
3시 반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31.9원을 기록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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