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서 산란계 8만9천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어제(11일) AI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있는 닭 8만 9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농장 관계자와 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농장 3곳, 32만여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과 긴급 예찰 소독을 진행했습니다.
경상북도는 같은 법인이 운영하는 농장 8곳도 점검하고, 역학 관계에 있는 농장과 시설 등도 이동을 제한하고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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