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가수사본부는 검찰이 계엄 당일 경찰 기동대 투입에 국수본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일부 틀린 사실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국수본은 입장문을 내고, 계엄 선포 전 국군 방첩사령부와 국수본 간부가 연락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수본이 기동대 배치 여부에 관여하지 않고, 기동대와 국수본은 지휘관계가 서로 달라 관여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계엄 당일 밤 11시 반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해,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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