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현재 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계엄을 준비하자고 이야기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노 전 사령관이 문상호 현 정보사령관과 정보사 핵심 역할을 하는 대령 2명을 모처에서 만나 임무를 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밀작전이 노출될 가능성이 많아, 노 전 사령관을 이용해 비밀 사조직을 만들고 이번 친위쿠데타에 동원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문상호 사령관이 블랙요원 리스트 중국 유출 등으로 교체가 되려고 했다가 유임됐는데, 노 전 사령관이 승진 같은 걸로 회유한 거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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