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꾸린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가 대통령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공조본은 대통령실 경호처 서버 압수수색을 위해 오늘(17일) 오전부터 용산 대통령실 안내소에서 대기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조본 측은 앞서 경찰 특수단에서 압수한 조지호 경찰청장의 '보안폰' 기록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며, 별도로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청장은 계엄 당시 보안폰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6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지난 11일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려 했지만 경호처가 청사 진입을 거부해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 받았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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