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공천 거래 의혹으로 수감 중인 명태균 씨를 접견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7일) 오전 교도관이 참여하고, 녹음이 이뤄지는 상태에서 명 씨를 접견했다며 명 씨가 본인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있을 정치 일정에 관한 본인의 생각을 주로 얘기했고, 자신은 주로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왜 하필 자신이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 씨가 의원 명단을 죽 보다가 자신으로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명 씨 변호인은 명 씨가 지난달 13일 박 의원과 통화하면서 구속되면 12월 12일 변호인 접견을 와달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의원 측은 날짜를 변경해달라는 창원교도소 요청에 따라 12월 17일로 접견 날짜를 변경해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핵 정국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황금폰’을 검찰에 제출한 명 씨가 정치인과 접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자ㅣ임형준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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