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를 받고 탄핵 절차가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을 촉구하는 농민단체들이 트랙터를 몰고 이른바 '상경 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연맹과 광주전남연맹은 오늘 오전 정읍시 황토현에서 '전통준 투쟁단' 출정식을 연 뒤 트랙터를 몰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이들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 그리고 각종 농업 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트랙터 상경 시위대는 이번 주 토요일 오전쯤 서울에 도착해 탄핵 집회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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