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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대 교수 "이대로라면 2026년 정원 0명 돼야"

2024.12.18 오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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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와 학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8일) 의대생, 사직 전공의와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내년 의대 신입생은 선발 인원을 대폭 줄이거나 선발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대로 내년도 대입이 마무리되면 후년인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은 0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나서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대 증원 관련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은 의료 대란 공범으로 당장 파면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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