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시사하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3.03포인트, 2.58% 하락한 42,326.87에 마감하며 10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며 50년 만에 최장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8.45포인트(-2.95%) 내린 5,872.16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16.37포인트, 3.56% 하락한 19,392.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3.9%로 제시하며 9월 전망에서의 3.4%에서 0.5%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을 놓고 앞으로 투자 여력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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